글로벌 소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젠센휴즈(주)(회장 박승민)가 소방안전 분야의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젠센휴즈는 매년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회장 송영호, 이하 교수협의회)와 함께 소방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특히 9년째를 맞은 올해는 장학금의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한 1천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젠센휴즈는 안전과 보안, 위험 기반 엔지니어링ㆍ컨설팅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매일 1500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컨설턴트, 과학자들로 구성된 팀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소방학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장학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45명의 학생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강원도립대학교 김국회, 강원대학교 박재성, 신라대학교 진상민, 전주대학교 최준희, 초당대학교 정진형 학생이 교수협의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13일 젠센휴즈 회의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승민 젠센휴즈 회장과 마이클 정 젠센휴즈 아시아 총괄, 송영호 교수협의회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임원진이 모두가 참석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축하했다.

박승민 회장은 “9년째 장학금을 전달하며 작은 나눔과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과신하지 않고 겸손을 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장학금 규모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었던 건 마이클 정 아시아 총괄의 역할이 컸다”며 “인재양성을 위한 이 사업이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영호 교수협의회장은 “소방학과 학생들이 전공 분야 기업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매년 열어주는 젠센휴즈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수협회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소방방재신문 https://fpn119.co.kr/229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