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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혜미 학생 집 수해복구현장을 다녀와서...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3-09-15
조회수
1811
오늘 1학년 오후강의 휴강이라 내친김에 김혜미 학생 집에 다녀왔습니다.

무려 10명의 동기들이 뜨거운 동기애를 발휘하여 같이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선뜻 시간을 내주어 같이 다녀와준 김종구님도 감사드립니다.

어느 정도 일을 다 해 놓은 상태라 저희들은 설것이와 빨래를 주로 하고 왔습니다.

일이 손에 익지 않아 애써 도와주러 갔다가 유리창 4장을 와장창 깨뜨리고 왔지만서두.. 모두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열심히 도와드리고 왔습니다. 후후! 한사코 빨리 가야된다고 해도 붙잡으시는 어머님과 아버님덕택에 맛있는 자장면 먹고왔습니다. 꿀맛이었습니다.

커뮤니티에 있는 사진마당에 다녀온 사진을 올려놓습니다. 분위기가 수해피해복구현장이 아니라 무슨 야유회 비슷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수해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수해가 일어난 도시는 정말 끔찍하기 그지없더군요....

더군다나 그 지역 사람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벌써 두번째 수해라고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가 아니라 상류지역의 2개 댐에서 방류한 것이 원인이 되어 사람키 정도로 집에 물이 찼더군요..

좀더 일찍 대비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거야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 같기에 말을 접습니다.

여하튼 두번 다시 이런 재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