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해외연수 보고서
해양경찰과 1년
박찬정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기간 중 많은 일도 일어나고 많은 필리핀 문화를 배웠다.
어학연수를 가기 전에 주위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들은 이야기가 치안문제였다.
나는 필리핀에서 느낄 수 없었지만 학교,마트,음식점 심지어 구멍가게 마저도 가드들이 지키고 있는 것 보면서 “치안문제”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이 들은 이야기는 “물가” 이야기였다.
필리핀 물가는 저렴했고 특히 음식이 놀랄만큼 저렴했다.
하지만 모든 물가가 저렴한건 아니였다.
필리핀에서 이어폰을 사려고 가전제품가게에 갔는데 놀랄 만큼 비쌋다.
가전제품은 별로 싼 편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필리핀에서 놀랐 던게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우리나라보다 심하단 사실이다.
필리핀거리에 아이들이 구걸하러 돌아 다니는 것을 많이 봤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친구네 친척집에 갔을 때는 매우 부유하게 살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필리핀에도 팁 문화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어학연수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착한 외국인선생님, 외국인친구들을 사겼다는 점이다.
이 인연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수업 또한 나름 재밌었고 특히 1:1수업은 정말 실력향상과 더불어 재미까지 있었다.
역시 영어를 그냥 배우는 것보다 생활속에서 배우니 지루하지 않았던거 같다.
아쉬웠던 점은 급식메뉴가 맛있었지만 거의 똑같은 메뉴만나오고 대체적으로 짯다.
그리고 제일 아쉬웟던점이 주중에는 수업시간 때문에 못나가고 주중에는 통금시간 때문에 빨리들어와야 했기때문에 필리핀의 여러군데를 둘러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거의 SM과 로빈손이라는 마트같은 곳만 여러번 갔다.
이 아쉬운점 2가지빼고는 재밌는 어학연수 생활이였다.
특히 우리 연수팀들이 처음에는 실수도 많았고 잘 안맞는 부분도 많았지만 차츰 나아지고 문이 깨졌을때 모두 돈을 모아서 냈을때... 마지막에 팀원중 한명이 아파 오지못할 때 누구먼저할 것 없이 돈을 모아서 보스형한테 돈을 줬을때 감동이였다.
이 필리핀연수를 계기로 단체톡에서 쉼없이 계속 떠들만큼 친해졌다.
그리고 서로 그리워하고있다.. ^^
사고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볼때 좋은 외국인들도 많이 사귀고 같은 대학이였지만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서로 그리워 할 만큼 친해지게 돼서 보람있는 필리핀 생활이였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다.
만약 또 가게된다면 그때는 수업위주보다는 필리핀문화를 더욱 깊게 배우고 필리핀 여러 곳을 다니면서 견문을 넓힐수 있는 기회가 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