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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년 필리핀 어학연수 보고서
작성자
관광과 유현미
등록일
2012-10-12
조회수
4670

필리핀 어학연수 보고서

관광과 12학번 유현미

 

일시 : 2012년 07월 09일 ~2012년 08월03일/ 4주

장소 : 필리핀 돈 호노리오 대학

 

수업 내용 : 말하기 - 말하기는 거의 1대1 수업 시간에 대부분 말 할 수 있었음.

읽기 - Dr. Benigno Legamia 교수님 시간에 많이 읽을 수 있었음,

또 한 Mrs. Grace Mendoza 교수님 시간에도 읽기를 할 수 있었음

Mrs. Grace Mendoza 교수님은 발음 기호부터 한 사람씩 시키시면서

교정해 주셨음.

쓰기 - Dr. Benigno Legamia 교수님 /Mrs. Grace Mendoza 교수님 모두

숙제를 내 주셨음, 전날 배운 내용을 요약해 오기. 영작해오기 등

쓰기 숙제를 내 주셨음

1대1 - 매일 매일 큰 주제를 가지고 질문에 답하고 본문을 읽고 그 본문에

관한 질문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였음.

 

<느낀점>

 

하루 종일 버스와 비행기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 나는 돈호노리오 대학을 들어서자마자 걱정과 동시에 설레이기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 학생들이버스를 향해 웃으면서 반겨 주었고,

그로 인해 걱정만 한가득 안고 있던나의 마음을 금세 진정 될 수 있었다

.

다음날 우리의 환영회를 시작으로 돈호노리오 대학에서의 첫 강의가 시작 되었다.

기대와 설렘을 한가득 안고 수업을 참가 하였다. 교수님은 일일이 우리 도립대 학생들의

이름을 외워주셨고, 편안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다. 처음에는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지만 우리나라 말이 아니기에, 한국인이기에 집중력은 점점 떨어져 나갔지만

매일 매일 영어로 수업을 듣다 보니 적응도 되었고, 최대한 교수님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애쓰니 들리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더 큰 걱정은 1대1 수업 이였다. 첫날에는 정말 아무 말도 안하고 듣기만 하고 왔다.

머리가 정말 깨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1대1 선생님들은 차근차근 천천히 말을 하였고, 대화를 할 수 있었다.

필리핀에서 한 달간 수업을 하면서 1대1 수업 시간이 가장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었다.

 

솔직히 학교에서 연수를 위해 토익 시험을 보고 연수자 명단의 나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좋으면서도 걱정이 앞섰다. “과연 내가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고민 하였던 건 사실이다.

필리핀 도착해서 약 일주일간은 시간은 왜 이렇게 늦게 가는 거지 ?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은 언제 올까? 하는 생각뿐이었으나. 일주일이 넘어서자 현지에 적응돼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적응할 만하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한 달 동안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직 문법이나 회화 쪽으로 많이 부족하고 서툴지만 외국인을 보면 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영어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게 되었다.

또 다시 나에게 기회가 생긴다면 연수를 나가고 싶고 , 더 열심히 노력해서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게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나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른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어 나 같은 값진 경험을 하여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알려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 필리핀 어학연수는 내 인생에 늦지 않았다는 생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나의 turning point가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