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 고성군 저출산 고령화 대안 제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기반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청년거주 제고 전략 제안

 

강원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병수 교수)은 지난 16일, 고성군청에서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일반적인 해법으로 제시되던 출산장려 등의 비현실적인 정책이 아닌,

최근 고성군의 생활인구 증가세에 착안한 청년 지역정주 제고를 목표로 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전략들을 제안했다.

박병수 산학협력단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만 갖고는 안된다.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선 문화나 여가, 보육, 주택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양양군·고성군과 컨소시엄으로 추진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청년정주율 제고를 목표로 하는 다각적인 추진전략들을 소개하였다.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4개 분야의 34개 제안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향후 군에서 시행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정책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