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상위권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도립대·한림성심대



정부가 지난 해 국내 149개 대학의 산·학협력 실태를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는 강원대 강릉원주대 강원도립대 한림성심대가 각 분야별 상위15위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간한 `2008 대학산학협력백서(2009년판)'에 따르면 강원대가 보유한 국내특허는 267건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포항공대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등에 이어 12위에 올랐다.


2004년 강원권 산학협력중심대학에 선정됐던 강원대는`상표' 지식재산을 37건 보유해 연세대 충남대 경상대등에 이어 7위, 국내 특허 등록은 74건으로 전국14위였다. 또 과학기술분야 전임교원 1인당 특허를 0.267건 보유해 전국 12위을 기록, 지난 해 14위보다 상승했다.


올해 처음 순위권 안에 진입한 도내 대학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강릉원주대가 과학기술분야 전임교원 1인당 기술이전 수입료가 103만 6,500원으로 전국15위에 진입했다. 지난 해 9위 였던 강원대는 순위권안에 들지못했으다. 대학별 기술이전 1건당 수입료도 강원대는 지난 해 4,400만원으로 전국5위였으나 올해는 3,300만원으로 감소해 8위로 밀려났다.


전문대 가운데에서는 강원도립대가 국내특허출원건수가 11건으로 전국4위, 특허등록건수는 1건으로 전국14위에 올랐다. 강원도립대는 과학기술분야 연구비 10억원당 특허출원 건수가 11건으로 전국5위였다.





<강원일보,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