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일.13856 조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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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가는 바이러스가 18일 국내에 들어와 빠르게 퍼지고 있다. <br />
컴퓨터 백신업체에 따르면 미메일.13856이라는 이 바이러스는 미국의 온라인 경매업체 <br />
이베이의 전자결제 자회사 페이팰닷컴(http://Paypal.com)이 보낸 e-메일로 가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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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은 중요함(important)또는 당신의 페이팰 계정에 문제가 있다(problems with your<br />
paypal account) 등의 제목을 갖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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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에는 www.paypal.com.pif 또는 InfoUpdate.exe라는 파일이 첨부돼 있으며, <br />
이를 실행시키면 계정 이용 기간이 끝났으니 신상정보를 새로 입력하라는 영문 메시지와<br />
함께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신용카드 정보 등을 입력하면 입력과<br />
동시에 관련 개인정보까지도 유출된다. 이와 동시에 파일을 열어본 사람의 e-메일 주소록에<br />
등록된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br />
이로 인해 컴퓨터에 과부하를 일으켜 성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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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메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상한 제목의 메일은 열어보지 않고 삭제하는 것이 <br />
가장 좋으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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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을 열어 감염됐을 경우 최신 버전의 백신으로 치료하면 된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