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카드로 위장한 바이러스성 스팸메일이<br />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인터넷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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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한 형태의 스팸메일은 `성탄카드가 왔습니다라는 제목을 달아 놓아 광고메일이<br />
아닌 것처럼 꾸민 e-메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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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무차별적인 e-메일은 상업적인 내용인 경우 e-메일 제목에 반드시 붙여야 하는 <br />
`광고라는 문구를 교묘히 쓰지 않으면서도 e-메일 개봉률을 높이기 위한 수법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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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e-메일은 `홍길동today mailed you an e-card 이몽룡과 같이 실명이 들어간 영어 제목<br />
을 가지고 급속히 퍼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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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성탄 카드가 왔다는 반가운 마음에 e-메일을 열어보면<br />
`홍길동 sent y ou a greeting card.라는 메시지와 함께 카드회사의 주소(URL)가 링크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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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소를 클릭하면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e-메일을<br />
열어 본 사람의 e-메일 주소록에 저장된 e-메일 주소로 같은 e-메일을 수차례 발송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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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같은 e-메일에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고 개인정보를 빼내는 <br />
스파이웨어일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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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이름이든 아는 이름이든 보내진 e-카드는 반드시 바이러스성 스팸메일이 아닌지 의심<br />
해야 하며, 당사자에게 먼저 물어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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