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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유속 멜라토닌성분 우울증 예방
작성자
교학처
등록일
2009-08-26
조회수
5713
우유 속 트립토판, 멜라토닌 등의 성분이 우울증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낙농자조금위원회에 따르면 우유 속 트립토판(tryptophan)은 신경을 진정시키는 세로토닌(serotonin)을 만들어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가져다 준다.

우유는 또 잠을 유도하는 물질인 트립토판 뿐만 아니라 숙면을 취하게 만드는 멜라토닌(melatonin)과 아미노산(amino acid)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인 수면장애가 있을 때 의사들이 잠자기 한 시간 전 우유를 마시도록 권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우유의 대표적인 영양소인 칼슘도 우울증 치료 효과가 크다. 칼슘이 중추신경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흥분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칼슘이 많은 우유를 마시면 초조해지는 증상과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저하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유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은 정서를 안정시켜 우울증 발생과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의 일종으로 고등어, 꽁치, 참치 등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다. 실제로 영국 브리스틀대 진 골드링 교수 팀은 얼마 전 등푸른 생선을 주당 3회 미만으로 먹는 임신부가 3회 이상 먹는 임신부보다 우울증이 1.5배 더 많았다며 오메가-3가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감자는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생성되는 부신피질호르몬(adrenal cortical hormone)의 생산을 촉진시키는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을 스트레스로부터 지켜주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도와주는 비타민B1이 풍부해 불안, 초조, 스트레스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우울증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