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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과 건강
작성자
교학과
등록일
2007-04-04
조회수
4417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새로운 활력을 찾아야하는,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입니다.

4월에 접어들면서 눈에 띄게 해가 길어지고 봄빛이 한층 밝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봄>이라 함은, 입춘(2월 4일경)에서부터 입하(5월 6일경) 전까지를 말합니다. 천문학적으로 보면 춘분에서부터 하지까지가 봄이지만, 기상학적으로는 3~5월을 봄이라 합니다.

봄은 초목의 싹이 트고 꽃이 피는 따뜻한 계절이지만, 날씨의 특징으로는 짙은 안개, 아지랑이,이동성 고기압, 심한 일교차, 잦은 황사등이 있으며, 일년 중에서도 가장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은 봄이지만, 공연히 나른해지고 춘곤증(春困症)등, 컨디션에 약간의 이변이나 부진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사실 이러한 컨디션 불량은 <봄> 이란 계절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겨울 동안은 <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작용해 매서운 추위에 적응했지만, 봄이나 여름이 되면 몸은 휴식 모드에 가깝게 되어, <부교감 신경> 이 활발하게 작용합니다.

봄은 이 <교감신경> 과 <부교감신경>이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정이 불안정하게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자율 신경이 불안정하게 되면, 호르몬 대사도 흐트러져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육체나 정신적인 면에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온갖 변화가 일어나게 마련이므로 섭생에 특히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 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

♥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체계와 각종 호로몬의 정상적인 분비
를 돕도록 합니다.

♥ 아침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옷은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
지할 수 있게 착용합니다.

♥ 아침식사는 제철인 상큼한 봄나물 등으로 가볍게 합니다.

♥ 적당한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합니다.

♥ 아침에 충분히 햇빛을 받고, 점심식사후에도 강한 햇빛을
받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는 되도록 가벼울 때 해소합니다.

♥ 귀가 후에는 반드시 세안 양치질등을 하여, 피부염, 결막염
등을 예방합니다.

♥ 귀가후에 적당한 온도로 20분정도의 반신욕을 합니다.

♥ 계절에 맞는 침구를 준비합니다.

♥ 무엇보다도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로, 생체리듬을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