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강원도립대학교, 도내 유학생 취업·정주 지원 확대 통해 경쟁력 강화
- 강원특별자치도 유학생 유학에서, 취업으로 정주로 이어지도록 겨울스키 캠프 운영 -
□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 국제교류원 글로벌강원문화학교는 지난 15일 외국인 근로자 겨울문화캠프에 이어, 17일부터 3일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유학생 스키캠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에 유학 중인 우수 유학생들을 지역 기업에 취업을 알선하고 장기간 살게 하는 ‘유학생 정주화(定住化·일정 지역에 자리를 잡고 삶)’에 공을 들이고 있다.
- 이에 강원도립대학교는 도내 대학 소재 유학생들이 강원도에 유학,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의 정착을 위해 지난해 국제교류원 내 “글로벌강원문화학교”를 만들어 강원문화 및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 이번 겨울 과정은 도내 5개 대학(강원대, 강릉원주대, 카톨릭관동대, 한림대, 강원도립대)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원도의 겨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강원대 16명(콜롬비아 2, 우주베키스탄 4, 베트남 4, 말레이시아 1, 태국 1, 미얀마 3, 캄보디아 1), 강릉원주대 (베트남 2명), 가톨릭관동대(베트남 2명), 한림대(이티오피아 1명), 강원도립대(베트남 3명)으로 총 24명이 참여하였다.
□ 글로벌 강원문화학교 최근표 교장(바리스타제제빵과 교수)은 “△강원학(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와 문화 이해) △레저체험(스카마스터) △관광사업 체험(카지노 방문) △자연체험(윈터 마우틴 곤돌라 설산투어) 등의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을 통해 유학생들이 강원도의 문화와 산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분야를 3D업종으로만 한정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경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에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이번 캠프에 참여한 강원대학교 장윤이(TIOW YUN YI, 말레이시아) 학생은 “참가한 유학생들 대부분이 눈을 직접 본 것도, 스키를 타본 것도 처음이었기에 스키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더 많은 유학생들이 강원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이 추진되는 만큼 지역 정착을 유도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내 대학 유학생들의 지역 정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