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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학교, 도내 외국인근로자대상 “글로벌강원문화학교” 성료
- 도내 농공단지 근무, 외국인근로자 초청 “겨울문화캠프”운영 다수 참여
□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 국제교류원 글로벌강원문화학교는 15일, 16일 양일간 태백 하이원리조트에서 “외국인 근로자 겨울 문화캠프 과정”을 성료 하였다고 밝혔다.
□ 2024년 여름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겨울 과정은 도내 농공단지 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및 한국의 겨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특히, △강원학(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와 문화 이해) △레저 및 관광사업 체험(스노우월드, 태백 카지노 방문) △K-뷰티 체험(아로마 제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하였다.
□ 이번 캠프에는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강릉두부), 태백시 철암농공단지((주)나무나라, ㈜이임테크), 속초시 향토기업(설악청정식품) 등 4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17명(필리핀 8명, 네팔 9명)이 참여했다.
□ 이번 행사를 준비한 글로벌 강원문화학교 최근표 교장(바리스타제제빵과 교수)은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을 통해 강원도의 문화와 산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구소멸의 대안으로 모색되는 생활인구 확대의 작은 실마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특히, 지난 여름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강원문화학교 과정에 참여한 (주)강릉두부의 레디 서바노(필리핀)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여행하고 싶었던 <겨울연가> 속 강원도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전하며, “비자를 얻어 한국에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강원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글로벌강원문화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외국인근로자 지원 특화 프로젝트로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도내 다양한 지역에 근무하는 산업군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