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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전국 국공립전문대학총장 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이 차기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협의회 회장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
□ 협의회 회원대학은 전국 6개 광역자치단체의 8개 도립대학교인 강원도립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복지대학교는 2023년 3월부터 한경대학교와 통합되어 이번 총회 안건 상정을 통해 협의회 명칭이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 협의회’로 정식 변경되었다.
□ 한편 경북도립대학교 김상동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진입과 국립대학 통합을 위한 발전 방안 모색’에 관하여 경북도립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였으며, “경북도립대학교와 안동대학교 통합 후, 국립대 기반 도립대 운영에 학령인구감소, 지역 산업 재편, 정부의 신 고등정책 개편에 따른 공공형 대학으로 대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토론에 참여한 전남도립대학교 조명래 총장은 “도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학 운영의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하였으며, 충남도립대학교 김용찬 총장은 “앞으로의 대학혁신은 사립대와 공립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교 이종두 총장 직무대리는 “성인 학습자 증가에 따른 대학 경쟁력 강화에 모든 대학이 세심하게 준비하여 도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학령인구감소, 글로컬 대학30 선정, RISE 체제로의 전환 등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 대학 간 견고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 추진에 공립전문대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모임을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일본 현립 대학과의 네트워크도 새로 만들어 내부구성원들의 협업과 소통이 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RISE 체제로의 전환에 도립대학의 역할이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