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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하계워크숍 및 정기총회 개최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대학별 성과 공유로 전체 전문대 상생발전 고도화
강원도립대, 후진학선도형(3유형) 신규선정 '첫 선'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회장 정회승,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기획처장)는 지난 20일 대전 ICC호텔에서 전국 대학 97개교 143개 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출범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1차년도(2019년) 성과·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2차년도 사업의 효과성을 가늠해보는 2차년도 사업단 출범식 형태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정회승 회장은 "대학의 자율성이 커졌다는 것은 책무성도 함께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앞두고 경쟁 쪽에 방점이 찍히는 순간이지만, 서로를 KO시키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조건 속에서 경쟁하면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상생하는 '상생 경쟁'을 실현해야 할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전문대학지원팀장은 예산집행률, 자율성과지표의 적절성, 컨소시엄 참여대학의 역할 등은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대학별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타대학, 지역사회와의 성과공유에 대한 노력도 당부했다.
한편 후진학선도형(3유형) 신규선정교에 진입한 강원도립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타대학 사업단들과의 교류의 물꼬를 텄으며, 향후 사업 운영에서도 성공적인 동반성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했다.
올해 3유형 사업에 신규선정된 주관대학은 모두 10개교다. 지역별로 수도권 3개교를 포함해 △대구경북권 2개교 △충청강원권 2개교 △호남제주권 2개교 △부산울산경남권 1개교 등이다. 유형별로는 컨소시엄형이 6개교, 단독형이 4개교다.
수도권에서는 △한양여자대학교(주관)?동양미래대학교(협력) △대림대학교(주관)?동남보건대학교?동아방송예술대학교(협력) △경민대학교 등이 신규선정교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권에서는 대구과학대학교와 구미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한다. 충청강원권에서는 △한국영상대학교(주관)?아주자동차대학?혜전대학교(협력) △한림성심대학교(주관)?강원도립대학교(협력) 등이 선정됐다. 호남제주권에서는 조선이공대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주관)?동강대학교(협력)가 참여한다.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경남정보대학교(주관)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마산대학교(협력)와 함께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3유형 사업 수행교는 신규선정 대학을 포함해 총 25개교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