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강원도립대학교 실습선‘탐양호’취항 |
□ 강원도립대학교에서는 새로 도입한 653톤의 실습선인 ‘탐
양호’의 선종변경(탐사선→실습선) 및 대 수리공사를 거쳐,
드디어 5월18일(수) 오전 10시30분 속초항 관공선 전용부
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임무를 시작했다.
□ 이날 취항식에는 배진환 강원도행정부지사와 권혁렬 강원도
의회 농림수산위원장, 송승철 강원도립대학교 총장과 관계
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수산관련 업계와 학계의 주요 인사들
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과 탐양호
시승․견학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 ‘탐양호’는 총톤수 653톤으로, 그동안 부경대학교 탐사선으
로 이용되 왔으며, 추진기관은 180마력(디젤)이며 13~14
노트의 속력을 내는 선박으로 수심이 낮은 주문진항 내의 정
박이 어려워, 속초항이 정박지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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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선 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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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명 : 탐양호(653톤 / 주기관 1,800마력) ❍ 선 종 : 어업실습선(최대 승선 인원 58명) ❍ 건 조 : 1992년 11월 1일(도입일 2016년 1월) ❍ 규 격 : 전장 53.20m, 전폭 11.0m, 깊이(흘수) 4.80m ❍ 용 도 : 강원도립대학교 해양수산 관련학과 운항 및 어업실습 (대상인원 : 해양경찰학과 150명) |
□ 강원도립대학교에서는 매년 40여명의 항해사와 기관사를 배출하는 동해안 유일의 국가지정 해기사양성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의 승선실습 및 어선실습, 타 대학 위탁승선 등으로 실습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 ‘탐양호’는 승무원 9명에 학생 및 교수 등 최대 58명이 승선 가능하고, 학생실습은 출항실습 4회, 정박실습 2회 등 연간 6회에 걸쳐 90일간 진행할 계획이며, 실습기간 중 전원 선내 생활을 하게 된다.
□ 강원도립대학교 송승철 총장은 “21세기 해양강국의 주역인 양질의 해기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기준에 부합한 체계적인 승선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실습선 장비교환 및 시설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