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도립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서 취임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그간 강원도립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전임 김광래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늘 응원해주시는 지역사회와 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부족한 저에게 중대한 소임을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총장으로서 각오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지난 수십 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면서 실무에 강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왔습니다.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구조와 인공지능과 같은 산업구조 변화 등 시대 여건에 맞춰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저는 총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강원도립대학교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합니다.

지금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도전은 또 다른 기회의 문이기도 합니다. 도전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하여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여러분 곁에서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강원도립대학교 발전의 여정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